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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 챌린지’를 잡아라”…국내 창업기업 선발 돌입

“’매스 챌린지’를 잡아라”…국내 창업기업 선발 돌입

입력 2015-03-20 07:45
업데이트 2015-03-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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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적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경연 대회인 ‘매스 챌린지(Mass Challenge)’에 도전할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래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16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KIC 스타트 매스 챌린지’ 발대식이 열렸다.

’KIC 스타트 매스 챌린지’는 매스 챌린지에 출전할 국내 최정예 스타트업 6개팀을 뽑는 프로그램으로, 대회 본선에 오른 스타트업을 4개월간 집중 훈련해 우승팀을 가리는 매스 챌린지의 육성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만든 것이다.

KIC는 3주간 16개 국내 스타트업과 ‘밀착 멘토링’을 제공해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분석과 판로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발표기법 등을 전수하며 최종 평가를 통해 매스 챌린지에 나설 스타트업 6개팀을 선발한다.

전 세계에서 2천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매스 챌린지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본선에 오를 128개팀을 선발한 뒤 4개월 간 집중 멘토링을 거쳐 10∼20개의 우승팀을 선정한다. 이들 팀에는 150만달러의 상금 등 풍부한 지원이 이뤄져 이제 막 꽃을 피우려는 스타트업에는 절호의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발대식에서 “우리 경제 돌파구인 창조 경제는 여러분과 같은 스타트업, 중소벤처가 어떤 창업 아이디어를 내 벤처자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페이스북’처럼 영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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