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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봄 더위’에 여름상품 매출 ‘쑥’

때 이른 ‘봄 더위’에 여름상품 매출 ‘쑥’

입력 2015-03-20 07:49
업데이트 2015-03-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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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캠핑 용품도 불티

최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나드는 등 갑작스러운 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를 식혀주는 상품들의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아이스 커피 매출은 2주 전(2/27-3/5)보다 282% 늘었다.

갈증에 도움이 되는 이온음료 매출은 28.8% 신장했고, 얼음 매출도 26.4% 증가했다.

면류도 냉면, 메밀면, 비빔면 등 여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빔면과 쫄면 매출은 2주 전에 비해 48.6%, 메밀면 매출은 39.9% 각각 늘었고, 냉면도 12.5% 더 많이 팔렸다.

한강 둔치나 산 등지에서 봄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캠핑용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그늘막 텐트 매출은 2주 전보다 두 배 가까이(205%) 불었고 캠핑용 의자(398.3%)와 캠핑용 테이블(402.9%) 매출은 각각 4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코펠, 버너 등 취사용품 매출 역시 445% 늘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8.6도를 기록한 데 이어 19일에는 평년 평균보다 9.0도나 높은 21.0도를 기록,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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