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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청년실업률 높아 걱정…3월까지 노사정 대타협 이뤄야”

최경환 “청년실업률 높아 걱정…3월까지 노사정 대타협 이뤄야”

입력 2015-03-20 09:42
업데이트 2015-03-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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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관계장관회의 참석
최경환, 경제관계장관회의 참석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임금 등 구조적인 문제로 소비 개선세가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기업투자에 대해서는 유효 수요 부족 문제로 견조하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실물지표 개선세가 완만하다”면서도 소비·투자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4대 부분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유효 수요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에 3조원의 재정을 추가로 집행하고 연내 투자를 7조원 확대해 경기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가 하락 등으로 여력이 생긴 공공기관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최 부총리는 높은 수준의 노사정 대타협도 강조했다.

그는 “2월 청년 실업률이 안 좋게 나와 걱정이 크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청년들의 취업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미래 희망을 주려면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장의 구조를 개혁해가는 게 가장 절실하고 시급하기 때문에 3월 말까지 높은 수준의 노사정 대타협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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