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산은, 중소·중견기업 우대 상품 출시

산은, 중소·중견기업 우대 상품 출시

이유미 기자
입력 2015-04-01 00:26
업데이트 2015-04-01 03: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뉴스타트 특별우대’ ‘해외진출 지원자금’

KDB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최대 1.0% 포인트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산업은행은 31일부터 ‘뉴스타트 KDB특별우대대출’과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 판매에 들어갔다. 뉴스타트 특별우대대출은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지원해 주는 상품이다. 총 2조원 규모로 운용되며 원화 대출은 최대 연 1.0% 포인트, 외화(달러·유로·엔화 등)는 최대 연 0.4% 포인트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5000억원 규모로 운용되며 이 중 3000억원을 중소·중견 기업에 지원한다. 원화는 최대 연 0.5% 포인트, 외화는 최대 연 0.3% 포인트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올해 자금공급 계획 총 63조원 중 55.4%인 35조원을 중소·중견 기업에 풀 계획”이라며 “최대한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위축된 국내 경제의 활력 회복을 지원하고 중소·중견 기업 성장동력 발굴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5-04-01 19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