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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4나노 핀펫 수율 문제없다…외부수요도 많아”

삼성 “14나노 핀펫 수율 문제없다…외부수요도 많아”

입력 2015-04-29 11:01
업데이트 2015-04-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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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은 당분간 20나노 확산에 집중”

삼성전자가 14나노(㎚) 핀펫 공정의 수율과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루머를 일축했다.

삼성전자 홍규식 상무는 29일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세계 최초 모바일용 제품의 성공적 양산에 들어갔다”면서 “수율과 생산량은 계획대로 되고 있다. 다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6에는 업계 최초로 14나노 핀펫 공정이 적용된 무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7420’이 탑재됐다.

홍 상무는 “14나노 핀펫 공정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앞서 있어 수요가 많다”면서 “다양한 고객군과 응용처를 계획대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14나노 핀펫 공정에 따른 제품 생산이 1분기부터 시작된 만큼 아직 전체 시스템LSI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램의 경우 당분간 20나노 공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백지호 전무는 20나노를 넘어 18나노 D램 양산 시기에 대해 묻자 “20나노 확산과 수율 확산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18나노) 양산 얘기가 나오기는 이르다. 연구소 레벨에서는 하고 있지만 올해 중 샘플 나오고 그런 것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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