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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미래 산업 위해 투자 확대를”

朴대통령 “미래 산업 위해 투자 확대를”

이지운 기자
입력 2015-05-07 23:46
업데이트 2015-05-0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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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식 참석… 기업들에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미래 산업과 국가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며 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신산업 적극 진출,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 3가지 당부를 기업들에 내놓았다.
세계 최대 삼성 반도체 평택 라인 착공
세계 최대 삼성 반도체 평택 라인 착공 박근혜(오른쪽) 대통령이 7일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기공 발파 버튼을 누르기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모두 15조 6000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건설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날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에서 열린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기공식에 참석,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결국 기업의 투자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며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미래를 내다보며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신산업에 적극 진출해 주시기 바란다. 정부는 시스템반도체처럼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첨단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규제를 철폐하여 시장의 조기 진입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구글과 애플의 사례에서 보듯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개별기업 간 경쟁이 아니라 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변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평택공장 투자가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다른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자금을 지원하고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통해 애로를 해소하면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05-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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