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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산다” 롯데그룹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이 산다” 롯데그룹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05-21 23:42
업데이트 2015-05-22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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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노사가 직원 행복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내용의 ‘창조적 노사문화’를 공동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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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박동기(왼쪽) 롯데월드 대표이사와 강석윤(가운데)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에게 노사헌장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오른쪽) 롯데그룹 회장이 박동기(왼쪽) 롯데월드 대표이사와 강석윤(가운데)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에게 노사헌장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회장과 강석윤 롯데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조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졌다.선포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영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2009년 비전 선포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사가 같이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신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전 계열사에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결혼과 출산 등 연령별 요구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5-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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