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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승객 접촉’ 아시아나항공 7명 격리 해제

‘메르스 승객 접촉’ 아시아나항공 7명 격리 해제

입력 2015-06-10 08:57
업데이트 2015-06-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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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6명과 카운터직원 1명이 10일 0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됐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인천을 출발해 오후 12시50분 홍콩에 도착한 OZ723편에 탑승했던 한국인 K(44)씨가 버스를 타고 중국 광둥성으로 이동한 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격리됐었다.

K씨의 담당 승무원 1명과 항공권 발권을 맡았던 카운터 직원 1명은 시설에 격리됐었고 나머지 승무원 5명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이들 모두 다행히 접촉 후 14일 동안 아무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자가격리됐던 승무원 5명은 11일부터, 시설에 격리됐던 2명은 다음주부터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메르스 사태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부터 각각 하루 평균 2천600∼2천800명이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기내 소독 횟수를 늘리고 승무원과 카운터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해 필요시 착용토록 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나 의심자, 격리대상에 대해서는 증빙서류 제출시 항공권 환불 및 날짜 변경 위약금을 면제해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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