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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스마트십으로 육·해상 물류관리

현대중공업, 스마트십으로 육·해상 물류관리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8-17 18:24
업데이트 2015-08-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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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츄어사’와 공동개발

현대중공업은 17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액센츄어와 ‘커넥티드 스마트십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액센츄어사와 ‘커넥티드 스마트십 협력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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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스마트십은 선박 운항과 적재 화물, 항만 물류정보 등을 연결해 ‘운항 최적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박 예측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스마트십이 선박과 운항 데이터, 기상·해류 정보를 바탕으로 선박의 친환경성, 안전성, 운항 경제성 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커넥티드 스마트십은 선박과 항만, 육상 물류 등 화물 운송상의 제반 정보를 선주사에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운항 최적화 서비스’를 통해 운항 선박이 항만의 하역 현황, 선박의 대기 상황 등 항만물류 정보에 따라 선박의 속도와 항해 일정을 조정해 선박의 항만 대기 시간 최소화 및 선박 운항 효율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8-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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