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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음주운전 2천400여명 적발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음주운전 2천400여명 적발

입력 2015-08-18 07:22
업데이트 2015-08-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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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음주 교통사고 272건…56명 사망·2천375명 부상

올해 상반기 전국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2천400여명이 적발되고 272건의 교통사고가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찰청이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음주운전으로 2013년 6천220명, 2014년 4천748명, 올해 상반기 2천422명 등 최근 2년 반 사이 총 1만3천390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고속도로 요금소와 진출입 램프구간, 휴게소 등 매일 장소를 옮겨다니며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같은 기간 모두 8천663건의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발생해 680명이 숨지고 2만896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음주사고는 1천244건(14.3%)이며 56명(8.2%)이 숨지고 2천375명(11.3%)이 부상했다.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음주사고 272건을 월별로 보면 지속적인 증가세가 확인된다.

1월에는 38건, 2·3·4월에는 각각 40여건, 5월 53건, 6월 55건 등이다.

이 의원은 “고속도로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찰의 지속적 단속은 물론 한국도로공사도 요금소와 휴게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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