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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효성·우리은행 ‘삼성페이’로 뭉쳤다

삼성·효성·우리은행 ‘삼성페이’로 뭉쳤다

입력 2015-09-07 09:53
업데이트 2015-09-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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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스마트폰 대면 현금 출금 ATM 개발

효성의 금융자동화기기 계열사 노틸러스효성이 삼성전자·우리은행과 협력해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현금 출금이 되는 ‘삼성페이’ 지원 ATM(automated teller machin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가 되는 ATM은 노틸러스효성이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우리은행 지점 1천여곳에 공급했다.

이번 서비스는 노틸러스효성이 삼성전자·우리은행과 함께 4개월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노틸러스효성의 금융자동화기기 기술력과 보안 노하우,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기술, 우리은행의 운영 노하우를 더한 결과라고 효성은 설명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이번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핀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 향후 글로벌 주요 은행 ATM으로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에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핀테크 사업 분야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및 고객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틸러스효성은 또 고객이 ATM을 통해 모든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ATM인 BTS(Branch Transformation Solution) 제품을 선보여 미국·유럽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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