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급격히 확대되는 중국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모바일 전자 상거래 규모는 22조6천억위안(한화 약 400조원)으로 전년보다 134.3% 신장했다.
업계는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42.6%인 모바일 비중이 2017년에는 인터넷 비중을 넘어서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H몰(www.hyundaihmall.com)은 종합쇼핑몰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중국 현지인을 겨냥한 외국인 전용 모바일 쇼핑 앱을 출시했다.
중국에서 중국어로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결제는 은련카드·알리페이·페이팔 등으로 하면 된다. Fedex와 SF 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 배송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지난 8월 한달동안 2천명이 이용했지만 현대 H몰은 중국 현지 홍보를 통해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4일 GS홈쇼핑(www.gsshop.com)은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를 겨냥한 ‘한하요우(韓哈游)’를 출시했다.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플랫폼인 한하요우는 여행정보와 쇼핑의 두 가지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결합해 서비스한다.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한국 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소로 배송해주고 웹사이트에서는 한국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하요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웹사이트(www.hanhayou.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중국 최대의 명절인 국경절을 앞두고 업계 최초로 외국인 전용 모바일 가이드를 내놓는다.
가이드는 중문 및 영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층별로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읽으면 점포 안내, 쇼핑 정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이 발달한 뒤 모바일 산업이 발전한 우리나라와 다르게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인터넷과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모바일 앱을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급격히 확대되는 중국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모바일 전자 상거래 규모는 22조6천억위안(한화 약 400조원)으로 전년보다 134.3% 신장했다.
업계는 현재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42.6%인 모바일 비중이 2017년에는 인터넷 비중을 넘어서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H몰(www.hyundaihmall.com)은 종합쇼핑몰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중국 현지인을 겨냥한 외국인 전용 모바일 쇼핑 앱을 출시했다.
중국에서 중국어로 쇼핑몰에 접속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결제는 은련카드·알리페이·페이팔 등으로 하면 된다. Fedex와 SF 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 배송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지난 8월 한달동안 2천명이 이용했지만 현대 H몰은 중국 현지 홍보를 통해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4일 GS홈쇼핑(www.gsshop.com)은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를 겨냥한 ‘한하요우(韓哈游)’를 출시했다.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플랫폼인 한하요우는 여행정보와 쇼핑의 두 가지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결합해 서비스한다.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한국 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소로 배송해주고 웹사이트에서는 한국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하요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웹사이트(www.hanhayou.com)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중국 최대의 명절인 국경절을 앞두고 업계 최초로 외국인 전용 모바일 가이드를 내놓는다.
가이드는 중문 및 영문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층별로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읽으면 점포 안내, 쇼핑 정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이 발달한 뒤 모바일 산업이 발전한 우리나라와 다르게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인터넷과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모바일 앱을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