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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자 60% “역세권 아파트면 3천만원 더 써”

수도권 거주자 60% “역세권 아파트면 3천만원 더 써”

입력 2015-09-30 15:19
업데이트 2015-09-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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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주자 10명 중 6명은 3천만원을 더 주고서라도 역세권 아파트를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수도권 거주 27∼60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6.9%(569명)가 동일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 역세권 아파트에 3천만원을 더 쓸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리얼투데이는 오픈서베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대상지역을 최근 도시철도 착공으로 관심도가 높은 김포한강신도시로 한정했다.

역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편의성이라는 응답이 49.7%(497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쇼핑 등 편의시설 이용성(24.4%), 미래가치(15.8%), 아이들 통학(9.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응답자의 경우 출퇴근 편의성이라는 답변이 60.9%로 다른 이유보다 많았다.

역세권 아파트가 되려면 역과 아파트 단지와의 거리가 100m(도보로 5분 거리) 내외여야 한다는 의견이 44.8%로 가장 많았고 도보 10분(39.9%), 도보 3분(8.9%), 도보 15분(6.4%) 순이었다.

조사 대상지역인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최고 역세권 아파트는 어디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인 30.3%가 ‘운양역 반도유보라 2차’를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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