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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8년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후원

[상생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8년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후원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10-28 17:38
업데이트 2015-10-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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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의 특별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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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이 지난 8월 인천공항에 입국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이 지난 8월 인천공항에 입국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는 경제 최빈국으로 알려진 동티모르의 유소년 축구팀을 8년째 후원하고 있다.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맨발의 꿈’을 통해 알려져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2002년 사업차 동티모르를 찾은 김 감독은 우연히 공터에서 맨발로 공을 차던 아이들을 만나 무보수로 축구를 가르쳤다.

가스공사는 2008년부터 축구팀을 초청해 안산 경기지역본부 축구장을 제공한다. 균형 잡힌 식단은 물론 축구화, 축구공, 유니폼 등 각종 편의와 용품 등도 후원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남다른 열정으로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들 중 몇몇은 유럽의 유명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가스공사는 또 국내 취약계층의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대병원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몸 튼튼 꿈 튼튼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가스공사는 대구 수성구와 동구 지역,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 12일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장난감도서관 4호를 개관했다. 가스공사는 어린이장난감도서관 지원 사업 2년차인 올해 지원 규모를 4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10-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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