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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다자 FTA 협상도 박차…日서 9차 실무협상

한중일 다자 FTA 협상도 박차…日서 9차 실무협상

입력 2015-12-13 11:02
업데이트 2015-1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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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일본까지 포함한 다자간 FTA 협상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 일본 하코네에서 ‘한·중·일 FTA 제9차 실무협상’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은 2012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했으며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타결’이라는 원칙 하에 8차례 협상을 벌였다.

유명희 산업부 FTA 교섭관이 이끄는 우리 측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뿐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중국 협상단 대표는 홍샤오동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이며 일본 대표단은 사토다츠오 외무성 경제부국장이 이끈다.

구체적으로 상품 양허 협상지침(모델리티) 및 서비스·투자 자유화방식 등 핵심 이슈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게 된다. 규범 및 협력 분야를 포함해 약 20여 개의 작업반(또는 전문가대회) 회의를 개최한다.

한·중·일 정상은 지난 11월 회담에서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인 FTA 타결을 위해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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