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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유니버설스튜디오 2020년 화성에 들어선다

한국도 유니버설스튜디오 2020년 화성에 들어선다

류찬희 기자
입력 2015-12-22 22:58
업데이트 2015-12-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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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번째… 여의도 1.45배

2020년까지 경기도 화성 송산그린시티에 4.2㎢(서울 여의도 면적의 1.45배)에 이르는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들어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2일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국제테마파크가 개장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 국가가 된다.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CSCEC)와 중국 국영 최대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 대우건설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화성시·국책은행 1곳 등 공공기관도 참여해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이곳은 유니버설스튜디오와 함께 한류테마센터,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도 들어서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수자원공사는 국제테마파크가 건설되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0%(연 140만명)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해마다 일자리 4만 8000개 창출, 6조원의 생산 유발효과, 첨단영화산업 등 관련 산업의 발전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1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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