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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포털서 집 주변 채용정보 한눈에 본다

국가공간정보포털서 집 주변 채용정보 한눈에 본다

입력 2015-12-24 07:15
업데이트 2015-12-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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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서비스 선포식 열어…집값도 바로 확인

내년부터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집 주변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김경환 차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공간정보 통합서비스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개편된 국가공간정보·온나라부동산포털과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등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개편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kr)에는 고용노동부 등이 운영하는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채용정보와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구직자가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접속해 원하는 지역을 골라 해당 지역에서 사람을 구하는 회사를 확인하고 주변 집값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개편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지도 상 특정지역을 검색하면 국가나 민간이 제작한 그 지역의 수치지도, 항공사진, 위성영상 등 공간정보를 구매할 수도 있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별 토지정보시스템에서 각기 발급·열람해야 했던 부동산 전자민원 29종과 부동산종합정보 8종은 온나라부동산포털 한 곳에서 가능해진다.

공간정보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에는 용도지역지구도, 택지개발지구도, 개발행위허가도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브이월드에는 현재도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가 보유한 자료들이 표시되는데 그간 센터의 자료를 브이월드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의 시차가 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온나라부동산포털과 브이월드에서 연속지적도 등을 검색하면 온나라부동산포털은 6개월 전, 브이월드는 1개월 전 자료가 조회되는 등 기관·시스템별 자료 수집 주기가 차이나는 문제점을 이번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확보한 124개 기관, 2만3천214건의 공간정보를 국민에게 확대·개방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보의 고품질화 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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