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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자립지원단 ‘해킹’…“양육시설 아동정보 유출 가능성”

아동자립지원단 ‘해킹’…“양육시설 아동정보 유출 가능성”

입력 2015-12-24 17:24
업데이트 2015-1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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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동의 개인정보 일부가 해킹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운영중인 아동자립지원단의 ‘아동자립지원통합관리시스템’이 해킹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위험 파일이 발견되자 개발원은 즉시 시스템을 차단하고 조사를 의뢰했으며 18일 복지부의 점검 조사에서 해킹이 확인됐다.

아동자립지원통합관리시스템에는 양육시설 및 그룹홈에 속한 아동 2만6천여명의 정보가 있다. 이들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

개발원은 시스템 접속 차단을 유지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정보 유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정보 유출 가능성 및 유의사항을 공지하고 있다.

만약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02-2127-5905 / 02-715-4634)으로 신고하면 구제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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