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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G5 실물 유출?…삼성·LG 해명 못하는 이유

갤S7·G5 실물 유출?…삼성·LG 해명 못하는 이유

입력 2016-02-17 16:12
업데이트 2016-02-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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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실물 주장 사진들 급속 확산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베일을 벗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G5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G5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온라인 벼룩시장 사이트 ‘두비즐(Dubizzle)’에 나란히 올라왔다. 이 두 사진은 개인 블로그 등을 타고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삼성이나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는 늘 실물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나 이미지들이 뿌려지지만 대부분 실제 제품과는 달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업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사진에는 해당 스마트폰 앞뒷면뿐만 아니라 충전기와 UBS 케이블 등 패키지 구성품도 함께 담겼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일련번호도 찍혔다.

폰아레나 등 권위 있는 IT 전문매체들도 해당 사진이 두 모델의 실제 모습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간혹 이동통신사 쪽에서 실물 사진이 유출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갤럭시S7과 G5 사진의 경우 90% 이상 실물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제조사들이 간혹 이동통신사와의 협의 끝에 제품 공개를 얼마 남기지 않고 디자인을 다소 수정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두 사진이 MWC에서 공개될 실물과 똑같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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