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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세계 최초 ‘직분사 방식 LNG운반선’ 인도

대우조선, 세계 최초 ‘직분사 방식 LNG운반선’ 인도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2-19 13:19
업데이트 2016-02-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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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번에 인도되는 세계 최초 천연가스 직분사 추진방식 LNG 운반선인 ‘크레올 스피릿’호.   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번에 인도되는 세계 최초 천연가스 직분사 추진방식 LNG 운반선인 ‘크레올 스피릿’호.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19일 세계 최초로 천연가스 추진 엔진이 탑재된 LNG 운반선(크레올 스피릿)을 선주(캐나다 티케이) 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기존 LNG 운반선보다 연료효율이 30%가량 높고,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30% 이상 낮춘 게 특징이다. 이 선박은 미국 천연가스 생산지역인 멕시코만 연안 루이지애나주에 건설되는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선주 티케이로부터 총 30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중 16척을 인도했다. 남은 14척은 천연가스 추진 LNG선 7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저장·설비(LNG-FSU) 1척, 쇄빙 LNG선 6척 등이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전무)은 “이번 인도는 더 좋은 선박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한 결과”라면서 “프로젝트 적기 인도, 신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상선 시장 최강자의 지위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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