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에 부합”…한국은행, 통화금융대책반회의 개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대답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인상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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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은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며 “어제 국제금융시장에서도 큰 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75∼1.00%에서 1.00∼1.25%로 0.25% 포인트 올렸다.
연준의 정책금리 상단과 한은 기준금리(연 1.25%)는 같은 수준이 됐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오전 8시께 김민호 부총재보가 주재하는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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