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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낙하산 논란’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 사의 표명

‘최순실 낙하산 논란’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 사의 표명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14 13:13
업데이트 2017-08-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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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사퇴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사퇴 연합뉴스
박 사장은 이날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이날 오후 2시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대우건설 매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낙하산 논란’이 제기된 박 사장이 회사 매각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에 부담을 느껴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노조는 박 사장의 최순실씨 낙하산 의혹과 관련해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청구를 감사원에 제기하고 현 체제에서 회사의 매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뒤 상임고문으로 물러났다가 작년 8월 대우건설 사장에 취임했던 박 사장은 임기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대우건설은 박 사장의 사퇴로 당분간 CFO 경영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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