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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일체형 전동스쿠터 개발

차량 일체형 전동스쿠터 개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8-27 17:56
업데이트 2019-08-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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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1년 신차부터 선택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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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탑재형 전동스쿠터(전동킥보드)
차량 탑재형 전동스쿠터(전동킥보드)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차량에 탑재해 충전하는 ‘전동스쿠터’를 공개했다. 2021년에 출시되는 신차부터 선택 사양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가 차량과 전동스쿠터를 연동해 일체형으로 개발한 것은 처음이다.

이 전동스쿠터는 10.5A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약 20㎞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력은 시속 20㎞로 제한된다. 3단으로 접을 수 있으며 무게는 7.7㎏으로 현재 판매 중인 동종 제품 가운데 가장 가볍다.

구동 방식은 후륜 구동으로 무게중심을 뒤쪽에 배치해 안정성과 조종성을 높였다. 전륜에는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회생제동 시스템을 추가해 주행거리를 약 7%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두고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토털 모빌리티 솔루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8-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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