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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결핵 퇴치 공로’ 도파시재단 고촌상 수상

‘파키스탄 결핵 퇴치 공로’ 도파시재단 고촌상 수상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9-29 20:36
업데이트 2021-09-3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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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파시재단’ 관계자들이 ‘파키스탄 결핵 해방을 위해 연합하자’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근당 제공
고촌상 수상자로 선정된 ‘도파시재단’ 관계자들이 ‘파키스탄 결핵 해방을 위해 연합하자’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근당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28일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이 수상했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와 결핵 관련 특별조직을 구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결핵에 취약한 광부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파키스탄 내 결핵 환자들의 치료 공백을 줄이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 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고자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1억 1800여만원)를 지원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21-09-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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