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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는 주 ‘금요일’은 쉽시다”…삼성전자, ‘주4일 근무’ 실험

“월급 받는 주 ‘금요일’은 쉽시다”…삼성전자, ‘주4일 근무’ 실험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6-13 11:01
업데이트 2023-06-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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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3년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6.1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23년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6.1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월 한 차례 금요일에 휴무하는 ‘월중휴무제’를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노사합의에 따라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충족하면 매달 하루를 연차 없이 쉴 수 있는 ‘월중 휴무’를 신설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4월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고 협의를 거쳐 6월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월중휴무제 시행으로 매달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 각 부서장에게 휴무 신청을 한 임직원은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4조 3교대 근무 생산직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을 모두 채운 근로자에 한해서만 휴무 신청이 가능하다.

금요 휴무제 명칭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경우 ‘디벨롭먼트데이’, 반도체(DS)부문은 ‘패밀리데이’다.

이번 삼성전자의 제도 도입이 향후 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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