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중·일 모바일 앱 경진대회 연다

한·중·일 모바일 앱 경진대회 연다

입력 2011-07-14 00:00
업데이트 2011-07-14 00: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월말부터 국가별 공모 11월 시상… KT, 수상작 中·日 진출 우선 지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 통신사들이 공동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경진대회를 연다. 3국 개발자 앱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1 오아시스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한원식(오른쪽 두번째) KT 상무, 류신(세번째) 차이나모바일 부총경리, 마사하루 이쿠라(네번째) NTT도코모 상무가 ‘한·중·일 앱 경진대회’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KT 제공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1 오아시스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한원식(오른쪽 두번째) KT 상무, 류신(세번째) 차이나모바일 부총경리, 마사하루 이쿠라(네번째) NTT도코모 상무가 ‘한·중·일 앱 경진대회’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13일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2011 오아시스(OASIS)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고 이달 말부터 한·중·일 앱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이달 말 각자 자국 내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앱을 선정한 뒤 오는 11월 시상식과 함께 각국 당선작들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

오아시스는 3국 통신사들이 체결한 전략 협정의 하나로 상호 간 앱 시장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세 통신사는 지난 3월 각사 앱스토어의 앱 공유 시스템을 활용해 상호 등록을 위한 테스트도 완료했다. 가입자 규모는 6억 5000만명이다.

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앱 마켓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올레 마켓을 설립하고 중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40여개의 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NTT도코모의 마켓에도 입점해 현지에서 앱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14 1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