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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8’ 전세계 동시 출시…UI 전면 개편

MS ‘윈도8’ 전세계 동시 출시…UI 전면 개편

입력 2012-10-26 00:00
업데이트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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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도 호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8’이 26일 자정을 기해 전 세계에서 동시 출시됐다.

한국MS도 전날 밤 11시부터 윈도8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국내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윈도8은 기존의 윈도와는 완전히 다른 사용자 환경(UI)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서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첫 화면을 타일 모양의 아이콘으로 구성했다.

윈도폰에 적용한 메트로 UI를 옮겨온 형태로 터치에 최적화됐다.

메트로 UI 채택과 함께 시작 화면은 빠르고 유연해졌다.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앱과 콘텐츠에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터치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터넷익스플로러(IE) 10’을 탑재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윈도8은 공식 사이트(www.windows.com)를 통해 전 세계 140여개 지역에서 37개 언어로 다운로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개인을 위한 윈도8으로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윈도8’과 전문가를 위한 ‘윈도8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윈도8 프로는 윈도8을 기반으로 데이터 암호화, 가상화, PC 관리 및 도메인 연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용으로는 ‘윈도8 엔터프라이즈’가 나왔다.

’윈도 투 고(Windows To Go)’, ‘다이렉트액세스(DirectAccess)’, ‘브랜치캐시(BranchCache)’ 등 모바일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과 함께 ‘비트로커(BitLocker)’, ‘앱로커(AppLocker)’ 등 더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의 뉴욕 맨해튼에서 ‘윈도8’을 발표한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윈도8이 PC에 대한 현재의 인식을 무너뜨릴 것”이라면서 “윈도를 새롭게 만들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우리의 고객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발머 CEO는 또 “사람들이 새로운 윈도는 물론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기까지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윈도8과 함께 노트북, 태블릿, 컨버터블, 올인원 등 다양한 형태의 윈도8 PC 70여종이 출시된다. 일부는 윈도8 출시 기념행사에서 공개됐다.

한국MS 김 제임스 사장은 “윈도8은 완전히 새로운 상상을 담은 운영체제”라며 “PC건 태블릿이건, 정보를 생산할 때나 소비할 때나, 업무 중이든, 여가를 즐기든 사용자에게 가장 맞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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