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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 해외 49개국 동시 출시

SKT 이프랜드, 해외 49개국 동시 출시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2-11-23 10:19
업데이트 2022-11-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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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중동·아시아 대륙에 각각 파트너사
K팝 콘텐츠 앞세워 글로벌 메타버스 1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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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49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버전 화면. SK텔레콤 제공
해외 49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버전 화면.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1위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세계 1위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로 동시에 출시한다. 기존 앱에서 국내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한국에서 설치한 이프랜드 앱이 해외에서는 ‘글로벌 설정’으로 실행되고 국내에선 ‘한국 설정’으로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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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외국인 모델들이 49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외국인 모델들이 49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프랜드는 세계 시장에서 ‘소셜하는 새로운 방식(The New Way of Socializing)’이라는 표어를 내세워 차별화된 소통 경험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중동은 ‘이앤(e&)’, 동남아시아는 ‘싱텔(Singtel)’각 대륙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 뒤 현지 협력사들과 함께 해당 지역 특화 기능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최근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두 회사가 가진 메타버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콘텐츠, 기술,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SK텔레콤은 해외 대학과 글로벌 브랜드 등과도 제휴해 세계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예로 태국 방콕에서 왕립대를 운영 중인 반솜데즈차오프라야 라자바트 대학(BSRU), ‘틴틴오디션’ 등 프로그램을 이프랜드에서 선보인 동아예술방송대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캠퍼스 3자 업무협약을 이달 초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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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49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버전 홈 화면. SK텔레콤 제공
해외 49개국에 동시 출시하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글로벌 버전 홈 화면.
SK텔레콤 제공
또 덴마크 패션 기업 ‘비르거 크리스텐슨’과 제휴해 파티 복 등 주요 의상을 이프랜드 의상으로 제작해 세계 MZ세대가 개성을 표출할 수 있게 연내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매주 다양한 K팝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프랜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프랜드 K팝 콘텐츠 밋업을 열고 참여한 해외 이용자들에게 출연한 아티스트의 다양한 굿즈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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