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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통 가솔린 엔진 품고 상륙한 벤틀리 ‘벤테이가’

8기통 가솔린 엔진 품고 상륙한 벤틀리 ‘벤테이가’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11-12 16:31
업데이트 2019-11-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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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이가 V8
벤테이가 V8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4.0ℓ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 장착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m
제로백 4.5초, 판매 가격 2억 7800만원

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의 첫 번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벤테이가’가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품고 국내에 상륙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2일 ‘벤테이가 V8’ 모델 구매 고객에게 차량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벤테이가 V8에는 벤틀리모터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시그니처가 곳곳에 들어갔다. 보닛, 트렁크, 휠 중앙에 금색으로 둘러진 알파벳 ‘B’ 로고가 부착됐다. ‘B’로고 좌우에는 벤틀리모터스 설립연도인 ‘1919’와 올해를 뜻하는 ‘2019’가 표기됐다. 운전석에서 승하차할 때 발을 딛는 ‘프런트 도어 트레드플레이트’에도 1919와 2019가 새겨졌다. 운전석 문을 열면 바닥에 비치는 ‘웰컴 램프’의 문양도 금색이 둘러진 ‘B’ 로고 모양이다.
벤테이가 V8
벤테이가 V8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벤테이가 V8
벤테이가 V8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벤테이가 V8에 장착된 4.0ℓ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m의 강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4.5초, 최고속력은 시속 290㎞다.

V8에는 48V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드라이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부드러운 주행뿐만 아니라 강력한 퍼포먼스 주행도 할 수 있다.

안전 사양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차량 주변을 보여주는 ‘탑 뷰’, ‘표지판 인식기능’, ‘반대 교통 상황 경고 기능’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100주년 기념 보닛 엠블럼
100주년 기념 보닛 엠블럼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한국 시장 총괄 매니저는 “벤테이가 V8 모델로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요구하는 국내 럭셔리 SUV 고객층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벤틀리모터스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됐기 때문에 소장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공식 판매 가격은 2억 780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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