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강남3구, 9억원 초과 아파트 55%→44%

강남3구, 9억원 초과 아파트 55%→44%

입력 2012-03-28 00:00
업데이트 2012-03-28 10: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07년 2월 대비 11.6%p↓…침체 장기화, 재건축 약세 등 영향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매매가격 9억 원을 넘는 고가주택의 비율이 44%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지난 6년간 강남3구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하는 가구(시세기준일 2012년 3월 22일)는 44.27%였다.

이는 지난 2007년 2월의 최고치 55.89%보다 11.62%p 하락한 수치다.

강남3구의 고가아파트 비율은 참여정부 출범 후 버블세븐이 지정됐던 2006년 6월 42.01%에서 2007년 2월 55.89%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 10월 50%선이 무너진 이후 2009년 3월에는 39.57%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반등했지만 지난해 3월 이후 DTI규제 부활과 강남재건축 시장 위축으로 다시 하락해 44.27%까지 하락했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선임연구원은 “서울 전체 고가아파트의 75%가 분포한 강남3구의 고가아파트 비율이 점차 낮아지는 이유는 시장침체 장기화와 강남권 재건축 시장 약세 때문”이라며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서울시의 주택정책 기조 등으로 수요기반이 취약해짐에 따라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