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금감원 “은행, LTV·DTI 적극 운용해 달라”

금감원 “은행, LTV·DTI 적극 운용해 달라”

입력 2014-08-04 00:00
업데이트 2014-08-04 17: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시중 은행 여신담당 임원 불러 당부

금융감독원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지난 1일 시행된 완화된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시중 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을 불러 경제 활성화 취지에 맞게 LTV와 DTI를 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LTV와 DTI가 지난 1일부터 각각 70%와 60%로 완화됐지만, 정작 은행 창구에서는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우선 경제활성화를 위해 LTV와 DTI를 각각 완화한 만큼 그 취지에 맞게 각 은행이 이를 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출 한도 증액시 LTV와 DTI 완화 취지에 맞도록 될 수 있으면 부동산 구입 목적에 맞춰 대출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늘어나지 않는 고객에 대해서는 그 이유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도 지도했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제도적으로 LTV와 DTI를 완화했지만 그 운용에 대해서 당국이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일부 혼선이 있는 만큼 은행들이 그 취지에 맞게 좀 더 적극적으로 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