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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하남·동탄신도시 분양시장 주목!

위례·하남·동탄신도시 분양시장 주목!

입력 2014-08-25 00:00
업데이트 201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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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대우건설 등 위례신도시서 공급 “잠재 수요 많고 교통·편의시설 갖춰”

수도권 가을 아파트 분양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 강남과 가까운 위례·하남·동탄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는 청약열기가 다시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에서는 GS건설이 다음달 A2-3블록(성남시 창곡동)에서 101~134㎡짜리 517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신사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쯤 C2-2, 3블록(성남시 창곡동)에서 85㎡ 초과 아파트 216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2월에는 인접한 곳에서 84㎡ 아파트 630가구를 분양한다. 트램, 트랜짓(환승)몰을 이용하기 쉽고 8호선 우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는 행정구역이 서울·성남·하남시로 나뉘어졌지만 하나의 생활권이다. 특히 서울 접근 거리, 교통 여건,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이 양호해 서울 강남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위례에서 서울 강남구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경전철 위례~신사 선이 2021년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다.

그동안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2000만원을 넘는 것을 고려할 때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몇몇 지구 가운데 한 곳이라서 청약열기가 높다.

지난달 분양된 신안인스빌아스트로는 청약 1순위 경쟁률이 평균 19.6대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반기 분양될 아파트에도 청약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동북지역의 쾌적한 신도시로 꼽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GS건설은 다음달 A21블록에서 91~132㎡ 아파트 1222가구를 내놓는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미사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동구와 바로 연결된다. 지금도 승용차로 5분 거리다. 상일IC, 강일IC 등과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 접근이 쉽다. 분양가는 3.3㎡ 당 1300만원대로 강동구 일대 아파트값보다 저렴하다. 그동안 분양한 아파트는 인기리에 청약을 마쳤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반도건설은 다음달 시범단지인 C15블록에 84~95㎡짜리 아파트 740가구를 내놓는다. 초·중·고교가 가까운 곳에 들어서고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A1블록에 74~84㎡ 아파트 837가구를 오는 10월쯤 공급한다. 하천·공원 조망권이 양호하고 KTX동탄역과 주변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으로 불리는 세 곳은 잠재 주택 수요가 많고 교통·편의시설·쾌적성을 갖춰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8-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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