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매매가 오름세 꺾여… 지방 올 첫 하락

[아파트 시세] 매매가 오름세 꺾여… 지방 올 첫 하락

입력 2015-12-27 17:34
업데이트 2015-12-2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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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는 상승 폭이 둔화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망세가 확산되며 거래량도 감소했다. 수도권은 인천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서울·경기는 둔화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수요자의 관망세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영향으로 충남, 대구, 경북, 세종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는 재건축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 증가와 겨울 방학을 앞둔 학군 수요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됐지만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상승 폭은 축소됐다. 경기와 인천은 상승 폭이 둔화됐으나 서울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지방은 울산과 세종에서 오름 폭이 확대됐고 대구와 대전, 전남·북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분양 물량이 많은 충남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2015-12-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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