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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거 편의성 제공 ‘래미안 IoT 플랫폼’ 모든 분양 단지 제안

삼성물산, 주거 편의성 제공 ‘래미안 IoT 플랫폼’ 모든 분양 단지 제안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19-10-27 22:46
업데이트 2019-10-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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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 기술 활용 현관 출입문 자동 개폐… 터치 한 번으로 가구 내 환기시스템도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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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직원들이 입주민의 생활양식에 맞춰 제어되는 ‘래미안 IoT 플랫폼’의 기술이 적용된 주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직원들이 입주민의 생활양식에 맞춰 제어되는 ‘래미안 IoT 플랫폼’의 기술이 적용된 주방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개발, 올해 분양하는 단지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무선기기와 내부 시스템을 연동하고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예컨대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은 출입자의 얼굴을 인식해 등록된 가족만 출입을 허용하고 얼굴 인식만으로 가구 현관 출입문이 열리게 한다. 또 IoT 홈큐브는 이동식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로, 집안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터치 한 번으로 가구 내 환기시스템을 동작시킬 수 있다.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시스템은 집주인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귀가할 때를 파악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한다. 기상 후 거실 조명을 밝히면 홈패드가 날씨 정보 등의 생활정보를 보여 주고 주인이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 부재 중 방문자를 알려주는 식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을 지난 6월 분양한 래미안 어반파크(부산연지2재개발)에 최초로 도입했으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래미안 IoT 플랫폼이 적용된 단지에 사는 입주민은 플랫폼과 연계된 IoT 제품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구매해 나만의 맞춤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10-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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