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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오산 세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최소 10년 거주

평택 고덕·오산 세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최소 10년 거주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0-09-22 14:21
업데이트 2020-09-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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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00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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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구  국토교통부 제공
평택 고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구
국토교통부 제공
평택 고덕·오산 세교2지구에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2000가구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장기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시세 대비 85~95%의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공공성이 강화된 민간임대 주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4일 LH 보유 택지인 평택고덕·오산세교2 등 2개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참가의향서는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주택의 경우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 우선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됐다. 정부는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소 임대의무기간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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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구 국토교통부 제공
오산 세교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지구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에 공모예정인 평택 고덕은 전용 60㎡ 이하 총 1499가구, 오산 세교2는 전용60~85㎡ 579가구다. 평택 고덕은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에서 가까워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고덕국제화지구 첨단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자리한 만큼 임차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평가다. 오산 세교는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에서 접근이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걸어서 20분 거리다. 오산대, 수원지법 오산법원 등이 인근에 자리해 있고 LG화학 테크센터 등 기업들이 인근에 다수 입주한 것이 장점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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