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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소상공인 3600억 지원… 국민과 따뜻한 동행

물가 안정·소상공인 3600억 지원… 국민과 따뜻한 동행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7-21 15:08
업데이트 2022-07-2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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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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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사업을 소개한 뒤 라이브커머스 할인 판매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가운데)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사업을 소개한 뒤 라이브커머스 할인 판매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해 1004억원 규모의 상생사업에 나선 데 이어 규모를 키웠다.

농협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1480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전국 농축협 및 하나로마트 2215곳에서 추석 성수기까지 100대 급등 품목의 가격을 30% 안팎 할인해 판매한다. 수급 불안 농산물은 연말까지 최대 70% 상시 할인한다. 전국 667개 농협 NH-OIL 알뜰주유소에서는 유류를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영농·금융지원도 195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 사료비 인상을 유보해 시중보다 ㎏당 31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 농촌 봉사활동 등을 통한 72만명의 농번기 영농 지원 인력도 공급한다. 농협은 또 영농자금 대출에 대해 최대 2.0%의 이자를 지원하고, 저리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연 1.0~4.5%를 지원하는 예적금 금리 우대상품도 내놓는다.

농협은 아울러 160억원을 들여 농식품 기업 대출 금리를 최대 2.0% 인하하기로 했다.



홍희경 기자
2022-07-22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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