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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동맹’ 맺어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 동맹’ 맺어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23-06-02 00:52
업데이트 2023-06-0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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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웹3.0’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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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본점에서 토큰증권과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본점에서 토큰증권과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미래에셋증권 및 토큰증권과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파이낸스이니셔티브(NFI)에 참여하게 됐다.

양사는 NFI를 통해 양질의 토큰증권 발행, 블록체인의 올바른 활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과 제도 수립에 관한 제언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내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경쟁력도 확보해 글로벌 영역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규제 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의 발행, 유통, 조달, 인프라 구축 등 직접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토큰증권을 활용하면 해외 유망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발행자들은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 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어 국경 없는 금융 투자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변화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2023-06-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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