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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설치·수리기사 정규직화…서비스 총괄 자회사 ‘홈앤서비스’ 출범

SK브로드밴드 설치·수리기사 정규직화…서비스 총괄 자회사 ‘홈앤서비스’ 출범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07-03 22:34
업데이트 2017-07-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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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설치·수리 업무 총괄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3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공식 출범했다. 홈앤서비스는 자본금 460억원 규모로 SK브로드밴드가 100% 지분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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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왼쪽 다섯 번째) SK브로드밴드 사장과 유지창(네 번째) 홈앤서비스 대표 등 임직원들이 3일 홈앤서비스 출범식을 갖고 있다.
이형희(왼쪽 다섯 번째) SK브로드밴드 사장과 유지창(네 번째) 홈앤서비스 대표 등 임직원들이 3일 홈앤서비스 출범식을 갖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및 인터넷TV 설치·수리 업무를 위탁 계약한 전국 103개 홈센터에 맡겨 왔다. 설치·수리 기사들은 SK브로드밴드의 명찰을 달고 업무를 해 왔지만, 소속은 개별 홈센터로 저마다 달랐다. 이런 이유로 계약 만료 때마다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정해지고 이직률도 20%에 이르렀다.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와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 인력 4600명을 받아들여 정규직 계약을 했다. 남은 5개 센터와는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이루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7-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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