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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롯데그룹, 소방관·장애아동 등 지원… ‘나눔’ 대통령 표창

[상생경영] 롯데그룹, 소방관·장애아동 등 지원… ‘나눔’ 대통령 표창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7-10-26 17:30
업데이트 2017-10-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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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벗어나 장애인, 아동, 소방관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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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가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소방 자녀들에게 장학금 약 3억원을 지급했다. 앞서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 소방본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소방관 자녀들의 학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년과 2016년 각각 100명에게 2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140명에게 3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시민 약 6200명이 참가한 ‘제3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잘못된 편견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8월에는 부산 동래구 온천2동 새들원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을 개장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19일 대기업 중 유일하게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3년부터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과자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을 설립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손잡고 ‘자일리톨’ 껌의 판매 수익금으로 무료 이동치과버스를 운영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10-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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