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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현대글로비스, 물류업계 종사사 안전·복지 등 500억 지원

[상생경영] 현대글로비스, 물류업계 종사사 안전·복지 등 500억 지원

이은주 기자
이은주 기자
입력 2017-10-26 17:30
업데이트 2017-10-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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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인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업계의 동반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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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김경배(왼쪽) 대표와 협력사 대표인 황민웅 하나TPS 대표가 협력 협약식을 갖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 김경배(왼쪽) 대표와 협력사 대표인 황민웅 하나TPS 대표가 협력 협약식을 갖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지난달 21일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고 총 5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13년 국내 물류 대기업 최초로 중소 물류사와 종사자를 위해 20억원 전액을 출연해 비영리법인 ‘물류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상생협력 방안을 통해 중소 물류사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업계 종사자 안전 ▲복지 지원 상생협력 펀드 운영 ▲협력사 환경 개선 및 컨설팅 지원 등 3대 상생협력 운영 전략을 세웠다. 물류업계 종사자의 안전 및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230억원을 지원하고, 화물차 운전자는 물론 중소 협력사의 경영 활동과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자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운영한다. 협력사의 노후된 작업환경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물류산업진흥재단 지원 금액을 2020년까지 총 7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은 “동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상생 강화 방안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물류산업이 더욱 발전하려면 협력사는 물론 종사자와의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상생협력의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2017-10-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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