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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여행 6년째 ‘행복 동행’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족여행 6년째 ‘행복 동행’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12-26 17:22
업데이트 2019-12-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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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투명우산을 쓰고 손을 든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습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서울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현대모비스가 배포한 투명우산을 쓰고 손을 든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습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0월 장애아동과 그 가족 50여명과 함께 강원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현대모비스는 푸르메재단, ㈜이지무브와 손잡고 장애아동의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동화책 ‘학교잖아요?’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공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어린이시설 2450곳에 배포했다.

현대모비스는 비 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 초등학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은 누적 90만개를 넘었고, 올해 100만개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투명우산에는 투명 캔버스가 적용돼 어린이들이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산 테두리에는 차량 불빛을 잘 반사하는 재질을 적용해 운전자가 밤에도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12-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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