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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보육사각지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앞장

하나금융그룹, 보육사각지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앞장

장은석 기자
입력 2019-12-26 17:24
업데이트 2019-12-2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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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뒷줄 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최근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함영주(뒷줄 왼쪽 네 번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최근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열린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농촌을 비롯한 보육시설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짓는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서 ‘국공립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충남 홍성군, 지난달 서울 강북구에 이어 하나금융그룹이 네 번째로 지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청송군 파천면은 어린이 수가 줄어 그동안 운영했던 민간 어린이집이 문을 닫을 상황이었는데, 하나금융그룹과 청송군이 협력해 이 어린이집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아이를 잘 낳고 기를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유입되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극복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목표로 서울 명동과 여의도, 광주, 부산에 직장 어린이집도 열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9-12-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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