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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석 앞두고 내수 활성화 나선다

SK하이닉스, 추석 앞두고 내수 활성화 나선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9-11 09:40
업데이트 2020-09-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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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협력사 구매 대금 추석 이전 지급
사업장 인근 농축특산물 온라인 판매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추석을 앞두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사, 지역사회와 상생을 꾀한다.

SK하이닉스는 중소협력사에 구매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임직원들에게 사업장 인근 농·축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추석을 앞둔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분에 대해 대금 결제일을 추석 연휴 이전으로 앞당긴다. 이 기간 중 대금 지급 규모는 1500억원으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회전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천, 청주 지역 농축 특산물, 생활용품 세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기존에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납품 대금 지급을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상생 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기존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저금리의 동반성장 펀드(3000억원), 무이자인 납품대금지원 펀드(700억원) 등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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