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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품은 빅히트… 폭락장 딛고 반전 찍나

세븐틴 품은 빅히트… 폭락장 딛고 반전 찍나

나상현 기자
입력 2020-10-18 22:14
업데이트 2020-10-19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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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플레디스와 기업 결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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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연예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뉴이스트·세븐틴 등이 속한 플레디스와 한 식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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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연합뉴스
세븐틴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빅히트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플레디스의 발행주식 85%를 취득하겠다는 기업결합 신고를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빅히트는 BTS를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터(TXT), 여자친구 등의 그룹을 소속 연예인으로 두고 기획·관리, 음원·음반, 공연 기획·제작 사업을 하는 연예기획사다. 플레디스 역시 세븐틴과 뉴이스트, 애프터스쿨 등의 아이돌 그룹을 기획·관리하고 있다.

공정위는 두 기업 간 결합이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와 ‘국내 대중음악 기획·제작’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미 SM, YG, JYP 등 대형 연예기획사와 카카오M, CJ E&M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두 기업의 점유율과 시장 집중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 열풍이 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연예기획사들의 다양한 결합이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2020-10-1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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