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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마련하는 한진칼…제동레저 230억원에 매각

실탄 마련하는 한진칼…제동레저 230억원에 매각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12-20 15:34
업데이트 2020-12-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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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진빌딩 사옥 로비. 서울신문DB
서울 중구 한진빌딩 사옥 로비.
서울신문DB
한진칼이 골프장 운영업을 하는 계열사 제동레저를 230억원에 매각한다. 회사 측은 처분 목적을 ‘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20일 한진그룹 등에 따르면 계약은 이달 중 체결될 예정이며 처분 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제동레저는 한진칼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회사 측은 아직 매수자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의 위기에 대응하면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기내식 판매 사업을 매각해 80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왕산레저개발과 공항버스 사업 매각도 추진 중이다.

다만 자금 확보 계획 가운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송현동 부지 매각은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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