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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울산공장 1000억 투자… 그린팩토리 전환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1000억 투자… 그린팩토리 전환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4-11 20:40
업데이트 2021-04-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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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울산시, 플라스틱 순환경제 플랫폼 구축 MOU
롯데케미칼-울산시, 플라스틱 순환경제 플랫폼 구축 MOU 송철호(왼쪽) 울산시장과 황진구(오른쪽)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11만t 규모의 폐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를 구축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울산시와 ‘플라스틱 순환경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2024년까지 울산 2공장에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신설한다. C-rPET는 폐페트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기계적으로 재활용하기 어렵던 유색, 저품질 폐 페트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 바이오페트,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 추가 확대 등 친환경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1-04-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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