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을 방문 중인 문 장관은 18일 체코로 건너가 고위급 인사와 면담한다. 문 장관은 한국의 수주 참여 의지를 전달하고, 원전 기술의 우수성 등을 알릴 계획이다. 앞서 문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추가 원전 건설은 어렵지만, 해외 원전 수출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원을 들여 1000∼1200㎿(메가와트)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프랑스가 수주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21-06-17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