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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전기차 핵심 구동모터코아 연 200만대 생산 체제… 포항공장 준공

포스코인터, 전기차 핵심 구동모터코아 연 200만대 생산 체제… 포항공장 준공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02-08 16:27
업데이트 2022-02-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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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 포항시에 열린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전용 공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8일 경북 포항시에 열린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전용 공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를 연간 200만대 생산시설을 갖췄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엔진 역할을 하는 장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경북 포항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고객사인 현대모비스와 LG 마그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0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수요 역시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새 공장이 향후 고객사 확대를 위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를 새 전략 사업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국내 200만대, 해외 500만대 등 총 7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말까지 새 공장에 전용 프레스 및 후공정 조립라인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주 사장은 이날 “매년 급증하는 친환경차 생산 전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동모터코아 중심의 친환경차 철강부품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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