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1%로 반등

[속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1%로 반등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12-01 08:12
업데이트 2020-12-01 08: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분기(-1.3%)와 2분기(-3.2%)는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기록

이미지 확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 울산 뉴스1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
울산 뉴스1
한국은행은 1일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2.1%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발표된 속보치(1.9%)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속보치 추계 당시 이용하지 못한 9월의 일부 실적 자료를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1.4%포인트)와 건설투자(+0.5%포인트), 민간소비(+0.1%포인트) 성장률이 높아졌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앞서 분기 성장률은 1분기(-1.3%)와 2분기(-3.2%)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은은 최근 올해 성장률을 -1.1%로 기존보다 0.2%포인트 올린 바 있다.

3분기 성장률 상승의 주역은 자동차, 반도체 수출로 수입 역시 원유, 화학제품 등을 위주로 5.6%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기계류·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8.1%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위축 등의 영향으로 7.3% 줄었다.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준내구재의 부진으로 반등에 실패하고 2분기와 같은 수준(0%)에 머물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