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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찾은 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판교테크노밸리 찾은 국세청장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2-04-06 17:26
업데이트 2022-04-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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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국세청장,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
제출서류 간소화·세무조사 부담 완화 약속

김대지 국세청장
김대지 국세청장 국세청 제공
김대지 국세청장이 6일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세정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국세청은 “신성장 동력의 중심인 첨단 산업현장을 찾아 중소벤처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소개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 등의 세정지원을 위해 전국 세무서를 중심으로 세정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적극 실시해 경영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 제도에 대해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청장은 세무조사 부담 완화 등 추가적인 세정 지원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축소 및 유예 확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세종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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